골다공증 클리닉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인하여 뼈가 약해져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사춘기 이후 골 형성이 남성에 비하여 적고 폐경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급격한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골량이 적습니다.
골다공증은 일차성 골다공증과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분류되며 일차성 골다공증은 폐경과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며 이차성 골다공증은 특정 질병(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약물복용(스테로이드 제제), 수술(난소 적출술) 등에 의해 골 형성과 소실의 균형이 깨져서 골량이 감소하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에는 골밀도 검사가 가장 필수적입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의심될 경우에는 이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면밀한 진찰이 필요하고 수술적 치료를 요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약물로는 골흡수 억제제(뼈의 파괴를 감소시키는 약제 - 여성 호르몬, 여성 호르몬 수용체 조절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칼시토닌)와 골생성 촉진제(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약제 - 부갑상선호르몬, 스트론티움)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는 뼈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일생 동안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는 최대 골량의 취득과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데 필요합니다.
칼슘은 뼈의 무기질 침착에 필요한 재료일 뿐만 아니라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에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D는 식이를 통한 섭취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합성을 통해 체내로 공급되며 간과 신장을 거치면서 활성형 비타민D가 되어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의 무기질 침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가 약해지는 골연화증이 발생됩니다.
젊은 사람에게서 운동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최대 골량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가 시킵니다.
최대 골량이 획득된 후 성인에서의 운동은 더 이상 골량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뼈의 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는 체중 부하 운동이나 균형감을 증진시키는 운동이 권장됩니다.